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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완도군, 청산도 느림의 종 진입로 폐기물 불법 적체 현장사진> 슬로시티 청산도에 목선 선박폐기물 방치 관광객 고발사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남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슬로시티 청산도 느림의 종 진입로 뒤 현장에 목선 선박폐기물이 불법으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이 조속한 폐기물 반출 처리와 관계당국의 해양폐기물 임시보관장소 설치 및 단속 등을 요구하며 환경보호를 촉구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발주처와 협의해, 추가 폐기물과 토사 적치 등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등에 대비해 저감시설인 방진망과 안내판 설치 및 공사장 진입로 전,후방 100m에 공사장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지시하는 한편, 특히 비산먼지 신고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미신고의 경우 대기환경경보전법 위반에 따른 적법한 행정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라며, 공사현장 소음규제 및 야간공사 신고여부와 현장을 직접방문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청산도항 정비공사는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발주로 43,472백만원의 공사비로 공사기간은 2019,03,21~2026,03,18. 84개월로 위본건설(주)70%, 해동건설(주)20%, 숭실종합건설(주)10%의 지분으로 시공하며, 건설사업관리단은 (주)한국항만기술단 70%, (주)천일 30%로 참여 한다는 공사안내 표지판이 청산도청항 여객선대합실 건너편에 있다. 한편, 완도군의 대표 관광지인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항만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산먼지 및 소음, 폐기물 등을 현장 인근에 방치해 물의를 빚고 있다. 폐기물관리법에는 제1조(목적) 이 법은 폐기물의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한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환경보전과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고 표기되어 있다. 또한, 제4조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관할 구역의 폐기물의 배출 및 처리상황을 파악하여 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ㆍ운영하여야 하며, 폐기물의 처리방법의 개선 및 관계인의 자질 향상으로 폐기물 처리사업을 능률적으로 수행하는 한편, 주민과 사업자의 청소 의식 함양과 폐기물 발생 억제를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법으로 정해놨다. 이에 따른 책무를 게을리 수행했을 때는 직무유기죄에 저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폐기물관리법 제63조(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 경우 징역형과 벌금형은 병과(倂科)할 수 있다. <개정 2013.7.16., 2014.1.21., 2015.7.20.> 1. 제8조제1항을 위반하여 사업장폐기물을 버린 자 2. 제8조2항을 위반하여 사업장폐기물을 매립하거라 소각한 자 3. 제13조의제3항을 위반하여 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폐기물을 재활용한 자<기동취재> 새감각 바른언론-청해진농수산신문 www.chj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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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황새 합류로 멸종위기종 조류 최대 서식지로 부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지난 29일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 한 마리가 순천만 인근 농경지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황새는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대형조류로 몸길이는 110~150cm이며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가락지를 부착하지 않은 야생 황새로 추정된다. 설 연휴동안 내린 비로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곳곳에 물을 가득 채운 듯한 무논이 자연스럽게 형성됐으며 황새는 그 주변에서 흑두루미, 큰고니와 어울려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황새 도래 소식에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순천만 천문대 2층으로 탐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월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요습지 200개소 중에서 순천만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과 Ⅱ급 조류 종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안과 내륙습지로 이어지는 다양한 습지 유형을 보유하고 있고 건강한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순천만 철새지킴이 김영태반장은 “올해는 가창오리에 이어 황새까지 합세해 순천만 식구들이 더 늘었다”며 “흑두루미처럼 매년 겨울 황새가 올 수 있도록 희망농업단지 내 무논 등 철새 쉼터를 조성 해야겠다”고 말했다. 서규원 순천만보전과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생태보전은 한계가 있다”며 “우리시에서 2020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E 프로젝트’로 주민들과 함께 생태계 보고 순천만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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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야경 아름다운 광양에서 인생샷 남겨요[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족, 친지,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추천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이 함께 걸으며 추억을 남길 만한 곳으로 ‘해오름육교’와 ‘무지개다리’를 꼽았다고 밝혔다. 삼화섬과 마동체육공원을 잇는 ‘해오름육교’는 광양의 태양과 청정한 광양만 물결로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경관육교로 자체만으로도 환상적인 야경을 자아낸다.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갖춘 ‘해오름육교’와 중마동과 금호동을 잇는 해상보도교인 ‘무지개다리’에서는 국내 최장 현수교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항, 광양제철소, 시가지의 반짝이는 빛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옛날 봉수대가 있던 구봉산도 추천대상에 포함됐다. 구봉산에 오르면 광양제철소, 이순신대교, 광양항, 여수산단, 순천왜성, 하동, 남해까지 한눈에 굽어볼 수 있고 밤에는 매화와 봉화의 이미지를 담은 940cm 세계 유일 아트디지털 봉수대가 금빛으로 물들며 신비감을 자아낸다. 또한, 발아래 야경이 은하수처럼 펼쳐지는 핫플 중의 핫플이다. 광양읍 서천변도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장미, 수목, 돌탑, 은하수 조명이 은은하게 펼쳐지고 물에 비친 빛의 반영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지난해 12월, ‘이 달의 추천 관광지, 별빛이 빛나는 밤’에 선정된 ‘광양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도 야경명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과 백운산 끝자락, 하늘과 맞닿은 해발 450m 고지로 낮에는 수천 그루 편백나무가 피톤치드를 내뿜고 밤엔 1,430만 개 LED등이 사슴, 곰, 황금마차로 변신해 동화세계를 펼친다. 동절기에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점등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광양에는 위에 소개한 야경명소 외에도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해달별 천문대 등 야경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을 찾은 분들과 여행자들이 광양의 밤을 걸으며 낭만적이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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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놀이터”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순천시는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9 두드림 프로젝트 ‘찾아가는 과학관, 과학놀이터’를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국가정원 서문광장 일원과 순천만천문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드림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서비스를 통해 지역·계층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공모선정된 사업으로 전남권역에서는 순천만천문대가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고 한국과학관협회 주관으로 실시된다. 이행사는 ‘찾아가는 과학관’,‘찾아오는 과학교실’,‘과학놀이터’ 분야로 나누어 운영되며 태양관련 체험, 드론체험교실,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 등 다양한 과학문화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만나 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과학교육,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전시, 체험콘텐츠를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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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체험휴양마을, 부산시민 25명 초청 2차 팸투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 광양시는 머물수록 잔잔한 위안을 주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초대해달라는 부산시민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부산시민 25명을 초청해 2차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팸투어 체험객들은 첫째 날인 26일, 농촌의 맛과 멋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도선국사마을’에서 일정을 시작으로 도선국사의 전설과 이야기가 깃든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만든 뜨끈하고 고소한 손두부를 가족과 함께 나눴다. 이어 자연이 주는 정겨움과 아늑함을 간직한 ‘봉강햇살촌’ 도농교류체험장에서 청년도예가와 함께 직접 물레를 돌리며 찻잔과 그릇을 빚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둠이 깔릴 무렵 밤이 아름다운 마을 ‘하조 산달뱅이마을’로 이동해 해달별 천문대에서 천문 영상을 관람하며 시골 하늘에서 우주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듯한 잊지 못할 밤하늘의 추억을 만들었다. 다음날인 27일에는 도선국사마을의 쪽빛나들이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발효한 천연염료 쪽빛염색체험을 하고 섬진강 끝자락과 남해바다를 품은 ‘섬진강끝들마을’로 이동해 섬진강 아트자전거 체험과 감칠맛 나는 재첩국 점심식사를 마쳤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을의 청취와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탈 때 일상에서 해방된 자유를 느꼈다”며 “가족들과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팸투어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금호 농산물마케팅과장은 “광양시의 숨은 보물,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주는 추억과 위안을 광양시민에게도 선사할 수 있도록 11월에는 지역 힐링투어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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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부산시민 25명 초청 팸투어 실시[청해진농수산신문]광양시는 가을을 맞아 무르익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 부산시민 25명을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인 19일, 2018년 ‘으뜸촌’으로 선정된 ‘도선국사마을’에서 국내산 콩으로 직접 손두부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즈넉한 시골의 폐교를 리모델링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봉강햇살촌 도농교류체험장’에서 청년도예가와 함께 독창적인 그릇과 찻잔을 만드는 체험을 한 후에, ‘하조산달뱅이마을’로 이동해 해달별 천문대에서 천문 영상을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우주의 신비를 생생하게 관측하는 천문체험은 시골 하늘에서 노래하는 별들의 낭만 속으로 푹 빠뜨리기에 충분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다음 날 20일에는 ‘도선국사마을 쪽빛나들이 체험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발효한 천연염료를 이용해 쪽빛염색체험을 실시한 후 섬진강 끝자락과 남해를 품은 ‘섬진강끝들마을’로 이동해 목공예체험을 했다. 섬진강을 따라 걸으며 느낀 시골의 청취와 싱그러운 바람은 일상에 지친 체험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 최고의 힐링 팸투어로 만들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참가자는 “어린 자녀들에게 어렸을 적 느꼈던 시골의 풍요로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내년 관광의 달에도 방문해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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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특별한 추석을[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과 가을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곡성군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기차마을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증기기관차, 섬진강레일바이크는 운영 횟수 감차 등 없이 매일 5회 정상 운행된다. 생태학습관, 4D영상관, 치치뿌뿌 놀이터, VR체험존 등 전시시설과 미니기차, 드림랜드 놀이시설 등 부대시설도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단 증기기관차나, 섬진강레일바이크는 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섬진강기차마을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 무대에서 키다리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쇼, 버블쇼 등이 펼쳐진다.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기차마을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드림랜드 광장에서 풍물공연도 진행된다. 여성 타악그룹 ‘도리’가 신명나는 가락을 통해 관람객들을 풍물 세상 속으로 어우러도록 이끌 예정이다. 한편 섬진강변에 위치한 섬진강천문대도 연휴기간에 ‘한가위 보름달 관측행사’, ‘천체 브로마이드 증정행사’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섬진강을 드라이브하며 기차마을과 함께 들러보기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단 천문대는 추석 명절 당일인 13일은 휴관이니 유의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기차마을로 놀러 오신다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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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천문대, ‘VR Space 찾아가는 과학 탐험교실’ 운영[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은 오는 5일 옥과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Space 찾아가는 과학 탐험교실’을 운영한다. 본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과학문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역 및 계층 간의 과학기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곡성섬진강천문대와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VR 가상현실 및 달 탐사’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VR 기기를 이용해 우주와 행성들에 대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4가지 테마로 운영되는데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속 우주’와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직접 관측해 보는 ‘우주로의 여행’이 핵심이다.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 달을 주제로 한 ‘천문우주강연’과 ‘달 기지 만들기’도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곡성섬진강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에 부응해 앞으로도 달과 성단, 은하와 별자리에 대한 다양한 관측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과학문화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와 곡성섬진강천문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섬진강천문대 홈페이지와 천문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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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야인이 그린 신비의 별자리를 만나다[청해진농수산신문] 함안군이 아라가야시대 최대 고분군인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말이산 13호분 내부 덮개석 별자리와 관련 학술대회 및 체험행사를 가진다. 군은 13호분 아라가야 별자리의 학술적 연구 및 향후 국제적 연구기반 구축하고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학회 소남천문학사연구소, 경남연구원과 함께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동아시아의 고대 별자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학술대회의 성과를 일반인과 공유하고 활용하고자 ‘아라가야의 해와 달 그리고 별’ 행사를 오후 2시부터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박사를 비롯, 중국국가천문대, 일본국립천문대 등에서 동아시아 고 천문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6세기 아시아 천문학에서의 한반도의 별자리’, ‘고대 천문도’, ‘삼국유사 속 별자리 관련 전설’, ‘고대 한국의 별자리와 가야고분의 별’ 등을 소주제로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3일 개최하는 ‘아라가야의 해와 달 그리고 별’ 행사에서는 천체망원경 만들기, 북두칠성 야광별자리 시계 만들기, 태양 홍염 및 흑점 관측, 천문과학 퀴즈대회, 과학매직 마술쇼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천체망원경을 통한 목성과 토성, 달, 별자리 관측 등 천문과학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 저녁 9시 30분까지 함안박물관과 말이산 고분군을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3호분에서 확인된 125개의 성혈은 무덤 방 안 덮개돌 아랫면에 새겨져 있었는데, 우리 전통별자리인 남두육성과 기수, 미수, 심수 등이 확인됐다. 이는 현대별자리인 궁수자리와 전갈자리에 속하며 이들 별자리는 은하수에 걸쳐있기 때문에 전체 성혈은 은하수를 표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덤 천장에 별자리를 표현한 예는 고구려 고분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가야무덤에서 별자리가 확인된 것은 최초로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인들의 내세관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와 행사는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아라가야 별자리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규명하는 첫걸음으로 이를 계기로 아라가야인들의 천문사상에 대한 국제적 연구와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현장에서 보는 천문과학이라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역사와 천체과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신비를 간직한 별빛 아래서 여름밤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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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박 2일 청소년 자연 생존캠프 신청자 모집[청해진농수산신문] 곡성군이 이달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소년 자연 생존캠프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자연 생존캠프는 참가자들끼리 협력, 소통을 통해 자연에서의 생존방법을 배워보는 활동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하며, 최종 선정된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먼저 참가자들은 1박 2일 간 곡성청소년문화의집, 죽곡봉황섬터, 곡성섬진강천문대 등 곡성군 일원에서 핸드드릴로 불피우기 등 생존수업과 적정기술을 활용한 생존도구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조별 요리활동을 통해 직접 음식을 마련하고, 짚라인, 클라이밍, 레일바이크 등을 체험하며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곡성군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협력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공동체 속에서 자기 주도성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곡성꿈놀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사가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미래혁신과 미래교육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